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개인의 ‘사자’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08포인트(+0.45%) 상승한 2473.06포인트를 나타내며, 247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47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2억 원을, 기관은 99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전자(+0.65%)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의료정밀(+0.53%) 종이·목재(+0.4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0.45%) 기계(-0.2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그밖에 의약품(+0.35%) 비금속광물(+0.17%) 건설업(+0.1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수장비(-0.12%) 운수창고(-0.06%) 철강및금속(-0.0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95% 오른 256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우가 2.22% 오른 207만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1.52%), SK하이닉스(+1.32%)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차(-1.55%), KT&G(-1.27%), 현대모비스(-0.95%)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주연테크(+22.27%), 현대약품(+10.61%), 에쓰씨엔지니어링(+4.9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BGF(-29.94%), 한진칼우(-8.01%), 동양피스톤(-7.02%)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29.77%)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389개, 하락 종목은 275개이며 나머지 150개 종목은 보합세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94원(-0.08%)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966원(-0.47%), 중국 위안화는 165원(-0.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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