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0일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저녁부터 추워진다.
새벽부터 서울, 경기도와 충청도에 내리기 시작한 비 또는 눈은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강원 영서 3~10㎝, 충북 북부·경북 북부내륙·제주 산지 1~5㎝, 서울과 경기도·전북 동부 내륙·경남북서 내륙 1㎝ 안팎이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에는 5~10㎜, 강원 영동·충청도·전라도·경상도·제주도·서해 5도·울릉도와 독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0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11일부터 당분간 매우 춥겠다. 동파방지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