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이 인삼, 약초 등 지역특화자원과 연계한 건강과 관광 및 산업 특화지구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충남 금산군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오는 2013년을 목표로 하는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산 개발촉진지구는 금산읍, 금성면 등 6개면 일원 142.63㎢ 규모로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3137억원을 투입해 금산의 대표브랜드인 인삼, 약초 등 지역특화자원과 연계한 특화지구로 개발된다.
또한 금산군 중앙 축을 따라 한방연구소, 인삼·약초 전용농공단지, 한방 바이오벨리 등을 지역특화(한방)사업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또, 나날이 증가하는 가족단위 레저, 체험관광 수요에 대비해 서대산스포츠 관광지구, 교육문화 체육단지, 산꽃‧벚꽃 농촌 체험마을이 문화관광사업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전국 하루생활권의 도로망과 대도시 인근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금산 제2지방산업단지, 물류유통단지, 동호인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인삼‧약초 등의 상품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성장산업 육성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