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금융대상] 이숙진 차관 "여성 사회참여, 공공부문부터 넓혀 나갈것"

입력 2017-12-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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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17 대한민국 여성금융대상'에서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11일 '2017 대한민국 여성금융대상'에서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여성의 사회 참여와 고위직 진출 확대를 공공에서부터 민관으로 확산해 나가겠다.“

11일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2017 대한민국 여성금융대상’에서 여성금융인들의 활발한 사회 진출을 위해 여가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성평등은 이제 국가의 핵심가치이자 생존과제가 됐다” 며 “안타깝게도 한국은 여성관리직 비율이 10.5%, 임원비율은 2.4%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여가부는 여성이 혁신성장의 핵심으로서 당당히 어깨를 펴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5개년 계획’을 들었다. 해당 계획에는 고위 공무원단과 공공기관 임원에 대해 ‘여성목표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공무원 고위직에는 10%, 공공기관 임원에는 20%만큼 여성인력을 채우는 것이 목표다.

이 차관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부처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출해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고위직 진출 확대 움직임을 공공기관이 선도하도록 하고 이후 민간까지 확대해나가겠다”며 “지금은 모든 여성들의 짐을 우리가 나눠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차관은 ‘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 오래 전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는 경구를 인용하며 “우리 사회에 잠재적 여성 리더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 수 있도록 희망의 나무를 끊임없이 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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