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오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지수가 일정수준까지 하락해도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플러스 알파 수익까지 추구하는 '대신 포르테 파생상품펀드'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포르테 파생상품 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주관을 최소화하고 금융공학을 접목한 헷징기법을 이용한 투자 상품으로,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고가에 주식을 매도해 수익을 확정시키고 지수가 하락하면 주식을 매수해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돼 있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가 장 중 기준으로 운용기간(1년)동안 한번이라도 4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보존을 추구하며, 만기시점 지수가 운용개시시점과 동일할 경우 약 10% 수익이, 최대 20%까지 수익이 가능하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주식연계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ELF)와 수익구조가 비슷하지만 주식과 선물·옵션매매를 이용해 수익을 내기 때문에 매매 및 평가차익에 대해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어 출금이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르테 파생상품 펀드는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포함해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키움증권, 신흥증권을 통해서도 판매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