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전환’ 주연테크, 142억 대규모 유증 성공할까

입력 2017-12-12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상화폐 테마 타고 전환가 올려놓았지만… 흥행 미지수

올해 3분기까지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주연테크가 142억 원 규모의 대규모 유증에 대한 효력 발생이 이뤄지면서 자금조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주연테크는 142억 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에 대한 효력이 이달 9일자로 발생된다. 이 회사는 13~14일 구주주 청약을, 18~19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주연테크의 최근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가상화폐 테마에 편승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 8일에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1000원대에 근접했다. 최근 몇 달간 주가가 500원대에 머물던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이같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유상증자 신주발행가도 생각보다 높아졌다. 지난 3거래일간 주가가 급등하면서 신주발행가가 452원으로 결정됐다.

시장에서는 가상화폐 테마에 편승한 주연테크의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가 어떻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테마에 편승한 대규모 자금조달이 성공할 경우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연테크의 내부 속살을 들여다보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일단 최근 3년간 3번이나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1년에 한 번꼴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셈이다. 현재 최대주주는 화평홀딩스로 15.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지분율까지 더하면 20.27%에 불과하다. 또 지난해 온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주연테크는 올해 다시 대규모 적자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올 들어 3분기까지 58억 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기록, 연내 턴어라운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13년 데스크톱PC가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으로 등록되면서, 공공부문 매출 증가로 2016년 턴어라운드를 할 수 있었다. 반면, 올해는 3분기에만 35억5000만 원의 광고선전비를 사용하는 등 수입보다 지출이 늘어났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신규사업 진행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지만, 그간 최대주주 변경과 영업이익 적자전환 등으로 시장의 신뢰감이 낮은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대표이사
김희라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2.27] 주주총회집중일개최사유신고
[2026.02.27] 주주총회소집결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2% 폭락…‘공포의 수요일’ 5100선 붕괴
  • 이란 차기 지도자로 하메네이 차남 유력…이스라엘 방해 작업
  • '그알' 여수 학대 친모 신상털기, 문제없을까?
  • 연봉 올랐지만…직장인 절반 "연봉 협상 이후 퇴사 충동" [데이터클립]
  • 환율 1500원 쇼크…철강·배터리 ‘비용 쇼크’ vs 조선 ‘환전 이익’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전쟁통 ‘방산주’의 배신…미사일처럼 솟아올라 하루 만에 추락[메가 검은 수요일]
  • 트럼프 “유조선 호위·보험 지원”…호르무즈發 ‘석유대란’ 차단 나서
  • 유가보다 무서운 환율…1500원 시대 항공사 ‘연료비 쇼크’ [환율 쇼크, ‘비용의 습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30,000
    • +6.25%
    • 이더리움
    • 3,112,000
    • +7.05%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5.5%
    • 리플
    • 2,103
    • +4.89%
    • 솔라나
    • 133,100
    • +6.57%
    • 에이다
    • 407
    • +3.56%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231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10
    • +2.24%
    • 체인링크
    • 13,740
    • +6.59%
    • 샌드박스
    • 127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