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러시아 비즈니스 '박차'

입력 2008-02-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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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베리아 개발 및 자원개발 적극 추진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러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한 우리은행이 러시아 비즈니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해춘 우리은행장은 25일 오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한한 바실리 조 고려인연합회 회장을 만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러시아에는 20만명의 고려인이 있으며 모스크바에는 2만여명의 고려인과 5000여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전(全)고려인연합회 소속 기업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비즈니스 클럽 러시아지회를 결성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 시장에 대한 영업기반 조기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현지에 진출한 국내 지사(상사)에 대한 수출입 및 송금 업무는 물론 기업금융과 인터넷뱅킹 도입 등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러시아 사할린 시정부와 사회기반시설과 부동산 개발, 자원개발 등 사할린 시 경제개발 프로젝트에 공동협력 및 금융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러시아 관련 프로젝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러시아 東시베리아 개발과 관련 자원 개발 프로젝트 및 SOC 투자 또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활성화될 러시아 東시베리아 개발과 관련된 '新동북아 공동협력체' 구상 실현은 물론, 러시아를 중심으로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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