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분석] 신성이엔지, 中 경제사절단 참여…태양광·공장자동화 부품 新고객사 발굴

입력 2017-12-13 09:00 수정 2017-12-14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12-1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태양광·클린룸·자동화설비 사업을 영위하는 신성이엔지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인 명단에 포함됐다. 회사는 신규 고객사 발굴 등을 통해 주력 수출품의 외연을 넓혀갈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대통령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중국경제사절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중국 고객사와의 만남을 이어가는 한편, 코트라에서 주선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상담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수출품목 중 주력품목인 태양광, 공장자동화 부품 등을 포함 다양한 수출 품목과 관련해 신규 고객사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코트라에서 소개하는 고객사 6곳, 회사 자체적으로 2곳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양광과 공장자동화 부품은 신성이엔지의 중국 주력 수출 제품이다. 태양광의 경우 글로벌 톱5에 꼽히는 태양광 모듈·전지·시공 기업 캐나디안솔라, 트리나솔라 등이 주요 고객사다. 태양광 모듈의 경우 중국은 전세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장자동화 부품은 중국 BOE 등 디스플레이 산업 대형업체들이 주요 고객사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TV,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LCD·OLED 등) 시장에서 지난 3분기 중국 BOE가 21.7%의 점유율(출하량 기준)로 LG디스플레이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자동화 부문은 최근 3년간 중국향 수출계약금액이 5000~6000억 원에 이르고, 태양광은 내수보다 수출 비중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중국 방문을 계기로 고객사와의 계약 등도 논의하고 있지만, 진행되기 전이라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성이엔지의 변경 전 사명이었던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해 12월 계열회사였던 신성이엔지 및 신성에프에이를 흡수합병했다. 이에 따라 존속법인이 영위해오던 태양광 에너지 사업 부문 이외에 소멸법인이 영위하던 클린룸 사업 부문과 자동화설비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2,000
    • +0.06%
    • 이더리움
    • 4,717,000
    • +1.16%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2.8%
    • 리플
    • 2,003
    • -7.05%
    • 솔라나
    • 353,400
    • -1.01%
    • 에이다
    • 1,468
    • -3.42%
    • 이오스
    • 1,195
    • +11.06%
    • 트론
    • 300
    • +3.45%
    • 스텔라루멘
    • 796
    • +27.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50
    • -0.9%
    • 체인링크
    • 24,360
    • +3.7%
    • 샌드박스
    • 868
    • +58.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