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5포인트(+0.79%) 상승한 2480.5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은 6987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049억 원을, 개인은 5154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3.2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약품(+1.41%) 건설업(+1.3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료정밀(+1.20%) 금융업(+1.02%) 기계(+1.0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5.01%), 통신(+3.02%), 탄소 배출권(+2.94%), 정보보안(+2.41%), 여행·관광(+2.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00%), IT(-0.35%), 주류(-0.25%), 자전거(-0.05%), 수산업(-0.0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50% 내린 256만6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이 4.29% 오른 6만8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3.55%), 넷마블게임즈(+3.12%)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1.50%), 삼성전자우(-1.39%), SK하이닉스(-1.28%)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율촌화학(+10.53%), 코스모화학(+10.29%), 아비스타(+10.1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AJ렌터카(-22.06%), 두산엔진(-11.02%), 동부제철(-8.00%) 등은 하락했다.
56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44개다. 6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91원(-0.0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62원(+0.04%), 중국 위안화는 165원(-0.0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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