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송옥숙, 표예진 눈물에 '흔들' 이병준과 앞날은?…이성열 '깜짝 발표'에 주목!

입력 2017-1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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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 송옥숙과 이병준의 깊어지는 관계에 결국 눈물을 보인다.

13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22부에서는 행자(송옥숙 분)와 근섭(이병준 분)이 더욱 친근해진다.

부식(이동하 분)도 근섭과 행자의 관계를 알게 된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목격한 부식은 위협을 느낀다. 부식은 "김 사장한테 남자가 생겼는데 때맞춰 건물을 판다? 이거 느낌이 안 좋은데"라며 걱정한다. 부식은 행자가 건물을 판 돈을 근섭에게 주거나 사용하려는 것으로 추측한다. 부식은 은조(표예진 분)와 잘 돼 행자의 재산을 한몫 챙길 작정이었다. 부식과 근섭의 무언의 기싸움도 펼쳐진다.

은조는 행자가 근섭과 가까워지는 것이 싫기만 하다. 명조(고병완 분)는 은조와 행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명조는 "누나 자리 빼앗겠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달래보지만 은조는 "섭섭해서 그렇다"며 결국 눈물을 보인다.

방 문 너머로 은조-명조 남매의 대화를 듣게 된 행자는 마음이 안 좋다. 행자가 자식과도 같은 은조-명조를 위해 마음을 바꿔 근섭과의 관계를 끝낼지 관심이 주목된다.

정숙(박명신 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미애(이아현 분)와 충서(김법래 분)의 관계는 더욱 깊어진다.

정숙은 미애의 데이트 모습을 포착한다. 충서의 뒷모습만 보이는 상황. 정숙은 "저 선배 얼굴도 한번 봐야 하는데"라며 기회를 노린다.

충서는 데이트 중 "아들이 변호사라고 했지. 부럽네"라고 말하고 미애는 기분이 좋아진다. 충서와 미애가 데이트를 끝내고 헤어지는 모습을 본 정숙은 왠지 불길함이 든다. "왜 이렇게 찝찝하지"라고 중얼거리는 정숙.

은조는 석표(이성열 분)에게 "우리 어떤 사이냐. 홍석 씨한테 난 뭐냐"고 따지는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모은다. 은조와 석표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 종희(송유현 분)는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종희는 충서에게 "석표 여자 있다"고 보고한다. 이후 석표는 깜짝 발표를 하게 된다.

한편 인우(한혜린 분)는 근섭에게 "만나는 분이 어떤 분이냐. 뒷조사까지 하며 이렇게 만나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 근섭은 그런 인우를 지긋이 쳐다본다. 그리고는 "내가 잘 살면 너희들도 좋잖냐"고 대답을 미룬다. 인우는 근섭을 걱정 가득한 눈으로 바라본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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