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정국장 김태현 · 금융서비스 최훈 국장 선임

입력 2017-12-14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계부채ㆍ가상화폐ㆍ인터넷은행 등 금융 현안 대책 수립

금융위원회가 국장급 절반을 재배치하는 대규모 인사를 실시했다. 금융위 내 핵심보직인 금융정책국장에 김태현 금융서비스국장이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취임 직후인 지난 7월 말 국장 전원을 재배치한 지 5개월 만에 다시 실시됐다.

김 국장은 진주 대아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 자산운용과장·보험과장·금융정책과장·자본시장국장 등을 지냈다. 김 국장은 이번 인사로 금융위 내 핵심 보직인 금융정책국과 금융서비스국, 자본시장국 국장을 모두 거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금융정책국에서 사무관과 과장 경험을 쌓은 금융정책국장이라는 점도 이례적인 케이스다.

금융위 관계자는 “경력과 전문성, 역량 등에서 핵심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정책 추진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정책국은 가계부채 종합대책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공석이 된 금융서비스국장에는 올 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교육 파견을 갔던 최훈 국장을 조기 복귀시켰다. 최 국장은 파견 전까지 금융서비스국을 맡았었다. 올해 금융서비스국에 가상화폐, 인터넷은행, 키코(KIKO) 재조사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가장 노련한 인사를 선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국방대학교와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에 각각 파견 중이던 최준우 국장과 김정각 국장 역시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기획조정관으로 복귀한다. 최 국장도 파견 전까지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5,000
    • +2.57%
    • 이더리움
    • 4,676,000
    • +8.0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1.58%
    • 리플
    • 1,950
    • +25.89%
    • 솔라나
    • 363,000
    • +9.97%
    • 에이다
    • 1,241
    • +12.82%
    • 이오스
    • 961
    • +10.33%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404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55%
    • 체인링크
    • 21,250
    • +6.46%
    • 샌드박스
    • 495
    • +6.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