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인탑스에 대해 해외법인 매출증가로 세전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올해에도 지분법 이익증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인탑스는 해외생산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를, 지분법이익으로 상쇄하기 시작했으며, 삼성전자내의 모듈화 생산비중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주가 수준이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삼성전자 휴대폰의 해외생산량의 약 45%가 중국 천진에서 생산될 전망이고, 천진에서 생산되는 휴대폰 중에서 인탑스의 비중이 25%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돼 삼성전자의 해외생산비중 확대와 함께 인탑스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