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두고 이성열-이동하 '불꽃 신경전'…이병준, 송옥숙 단번에 감동시킨 방법?

입력 2017-1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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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표예진-이동하의 '삼각관계'가 본격화하고, 송옥숙과 이병준의 호감도 진해진다.

14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23부에서 석표(이성열 분)와 부식(이동하 분)이 각자의 방식으로 은조(표예진 분)에 구애한다.

석표는 은조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다. 이에 앞서 이 비서는 석표에게 "사랑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거다"라고 귀띔한다. 그리고는 꽃다발 한 아름을 골라주면서 "그리고 선물이 약이다"라고 조언한다. 석표는 꽃을 보고 미소 짓는다. 석표가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우(한혜린 분)는 부식이 혼자 술을 마신다는 소리를 듣고 포장마차를 찾아간다. 인우는 "지금 부식 오빠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 마시고 있다"며 얼른 뛰어나간다.

인우가 포장마차에 도착할 즘, 부식은 술에 취해 걸어 나온다. 인우는 환하게 웃으며 부식을 부르려고 하지만, 그 순간 부식의 뒤에 은조가 따라나온다. 부식은 혀가 꼬인 채 "하나도 안 취했다"며 비틀거리고 은조는 그런 부식을 달래며 데리고 간다. 인우는 씁쓸해한다.

이후 부식은 석표를 만나 "이쯤에서 그 마음 접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대로 가면 홍석 씨만 더 상처받는다"고 경고한다. 석표는 "헛물은 변부식 씨가 켜는 것 아니냐"며 자신만만해한다. 부식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는다. 은조, 석표, 부식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행자(송옥숙 분)는 근섭(이병준 분)과 데이트를 하며 그의 매너에 푹

빠진다. 행자는 근섭과의 약속 장소로 향한다. 근섭은 많은 사람들 틈에서 줄을 서 있다. 행자는 "뭐야, 왜 저기 서 있지?"라며 갸우뚱한다.

근섭은 "김 여사님이 만두를 좋아한다고 들었다. 아주 유명한 맛집이다"라고 말한다. 근섭이 미리 대기해 놓은 덕분에 두 사람은 금방 식탁에 앉고, 근섭은 행자의 수저를 친히 놓아준다. 행자는 근섭의 자상한 행동에 "왕비라도 된 것 같다"며 내심 좋아한다.

정숙(박명신 분)은 미애(이아현 분)가 데이트하러 가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다. "첫사랑 선배를 여기서 만났다는 거야?"라며 미애를 훈훈하게 바라보는 정숙. 그 순간 충서(김법래 분)가 나타나 미애와 어디론가 향하고, 정숙은 "얼굴이나 봐야겠다"며 신나서 따라간다.

미애가 만나는 첫사랑 선배가 바로 자신의 '오빠야' 충서인 것을 확인하게 될 경우 정숙의 표정이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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