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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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의 에너지자회사인 DSME E&R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김 고문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79년부터 한국석유공사에서 기획조정실장과 해외개발 본부장 겸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부터는 국제에너지기구에서 국제분쟁 중재위원으로 활동 중 이다.
대주조선해양은 최근 사업 다각화를 위해 석유, 가스의 탐사 생산 등의 사업 확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DSME E&R은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회사로 향후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지난 2005년 한국석유공사 등과 함께 나이지리아 해상 유전에 참여했고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의 잠빌 광구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현재 다수의 중요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