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팜코리아, 병•의원 경영 도움주는 빅데이터 분석 AI ‘블루스탁’ 출시

입력 2017-12-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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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이 시작된 지 약 20년이 흘렀다. 의약품은 유통과 판매가 엄격하게 제한된 품목으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했으나 2016년도 온라인몰 시장규모가 1조 원으로 치솟는 등 현재 온라인의약품 유통시장 상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 온라인몰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약을 주문하고 배송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사업으로 의약품 유통이 허가된 도매업체들이 해당 온라인몰에 입점하거나, 직접 온라인몰을 개설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제약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몰은 자사에서 공급하는 의약품이 80% 정도로 상품 구성이 되어있고, 더샵의 경우에는 의료소모품이 90%로 운영되고 있어서 병•의원이나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을 각 제약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에 접속하여 주문해야 하기에 병•의원이나 약국에서는 각 쇼핑몰마다의 차별점을 확인하고 비교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온라인거래는 다양한 품목과 가격을 비교하고,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로서 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문의와 건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의 의약품 온라인몰은 주문과 배송 플랫폼만 갖춘 채 고객 상담 및 건의 등을 담당 영업사원이나 입점 도매상에게 전가하고 있어서 이러한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가운데 ㈜블루팜코리아이 빅데이터분석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 ‘블루스탁’을 적용한 의약품 전문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제약사의 품목 및 가격 비교는 물론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품목에 대한 구매패턴을 분석하고 구매 시점을 예측하여 분석리포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전문 제약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몰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블루팜코리아 대표는 "의약업계에도 영업사원의 강요 또는 인연에 의해 처방해오던 관행의 시대에서 환자와 병원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한 온라인 구매시대로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스탁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병•의원과의 상생을 위해 병원에게 도움을 주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평가 보증기업으로 선정되어 벤처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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