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기관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9포인트(+0.51%) 상승한 2482.0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422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017억 원을, 개인은 253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5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업(+1.38%) 기계(+1.3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0.17%) 전기·전자(-0.0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건설업(+0.89%) 운수장비(+0.63%) 의료정밀(+0.5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0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3.41%), 타이어(+2.65%), NFC(+2.51%), 농업(+2.30%), 태양광(+2.0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탄소 배출권(-2.46%), 전자결제(-1.56%), 국내상장 중국기업(-1.41%), 풍력에너지(-1.40%), 여행·관광(-0.8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86% 내린 253만1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가 3.89% 오른 26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차(+2.33%), KB금융(+1.95%)이 상승한 반면 넷마블게임즈(-4.26%), 삼성전자우(-2.03%), 아모레퍼시픽(-1.8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쌍용양회(+27.01%), 대동공업(+26.00%), KCC(+19.38%)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코스모화학(-8.49%), 암니스(-6.57%), 테이팩스(-6.3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팀스(+29.8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1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84개다. 7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90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1원(+0.49%), 중국 위안화는 165원(+0.1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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