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기업 카카오는 1조86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에선 보통주 754만6520주가 주당 14만4000원에 발행되며, 총 발행금액은 1조866억9888만 원이다.
유상증자 목적은 모바일 중심 글로벌 콘텐츠/플랫폼 회사 인수합병 및 AI 등 4차 산업 관련 국내외 기업 및 기술 투자라고 밝혔으며, 주요 제3자 배정 대상자는 'Citibank, N.A.' 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18년 2월 1일이다.
한편, 15일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04%(1500원) 떨어진 14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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