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허명수‧구자균 등 기업인 오찬… “정부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입력 2017-12-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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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소속 최고경영자(CEO)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명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자리였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하시는 일 또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일을 듣고 정부가 뭘 도와드릴까, 생각하기 위해서 모셨다”며 “현재의 활동내용, 앞으로 해야 할 일들 이런 말씀을 많이 들려달라”고 말했다.

오찬에는 대기업에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박진수 LG화학 부회장·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구자균 LS산전 회장·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유성 포스코 부사장·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중견기업에선 장화진 한국IBM 대표이사·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우창록 율촌 대표변호사 등 3명, 중소기업에서는 루이스 패터슨 래티튜드 CEO·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 등 2명, 그리고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임승윤 석유화학협회 상근부회장도 자리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인들은 정부와 관계기관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산업 지원,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2002년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의 한국협력기구로서 설립됐으며, 현재 국내 58개 대표기업 최고경영자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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