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댓글부대 지원' 원세훈 18일 첫 재판...법정 나올까

입력 2017-12-17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 부대를 지원한 혐의를 받는 원세훈(66) 전 국정원장의 첫 재판이 1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 등 손실 혐의로 기소된 원 전 원장과 이종명(50) 전 국정원 3차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구속상태인 원 전 원장이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미지수다. 공판준비기일은 공판기일과 달리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월 30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태다.

원 전 원장은 2010년 1월~2012년 12월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등과 공모해 민간인 댓글 부대인 '사이버 외곽팀'의 온·오프라인 활동비 명목으로 총 65억 원을 지급해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차장은 재직 기간 동안 사이버 외곽팀에 48억 원을 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12,000
    • +0.26%
    • 이더리움
    • 2,811,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491,400
    • -0.63%
    • 리플
    • 3,425
    • +2.12%
    • 솔라나
    • 186,300
    • -0.37%
    • 에이다
    • 1,063
    • -0.84%
    • 이오스
    • 739
    • +0.27%
    • 트론
    • 328
    • -1.2%
    • 스텔라루멘
    • 408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2.44%
    • 체인링크
    • 20,740
    • +4.64%
    • 샌드박스
    • 412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