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라이브’ 토크 콘서트는 지난 시간 동안 축적해온 현대차만의 고유한 자산을 전시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140여명의 참가자들이 자리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달 18일 ‘고급 승용차’를 주제로 ‘포드20M’, ‘그라나다’, ‘그랜저 1세대’ 차량 등을 전시하며 진행했던 1회차 행사를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 한 바 있다.
이어 진행된 이번 2회차 ‘헤리티지 라이브’ 토크 콘서트에서는 ‘스포츠 쿠페’를 주제로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역대 스포츠카 모델 및 모터스포츠 스토리가 소개됐다.
당사 최초 독자개발 엔진을 탑재한 ‘스쿠프’, 콘셉트카가 양산차에 적용된 당사 최초 모델 ‘티뷰론’,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도 인정받았던 스포츠 모델 '투스카니' 등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성우 배한성씨, 황욱익 자동차 칼럼리스트, 권봄이 카레이서, 권규혁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팀 차장(前 자동차 저널리스트 및 만화가) 등 분야별 자동차 전문 패널을 초청해 △헤리티지 자동차 소개 △차량별 에피소드 소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및 N브랜드 소개 등 흥미로운 주제를 기반으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 참가자는 “당시 500대 한정 생산으로 판매됐던 알루미늄 차체의 '티뷰론'을 이 곳에서 보게돼 정말 흥미로웠다”며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은데 WRC 및 N브랜드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의 과거 차종과 얽힌 이야기들을 듣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회를 밝혔다.
현대차는 1967년 창사 이래 출시한 역대 차량은 물론, 비약적 성장의 기반이 된 독자개발 파워트레인, 모터스포츠 참가 역사 등 풍부한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와 같이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고객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에도 헤리티지 라이브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함께 했던 즐거운 기억들을 공유하고, 현대자동차의 미래에 대해서 새로운 기대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