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은 26일 100% 계열사인 여행박사가 지난해 매출액 157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영업수익)이 51.4% 증가하는 큰 폭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부분별로 보면 여행수수료 및 항공수수료는 각각 43%, 60% 성장한 112억원과 38억원을 기록하면서 성장을 주도했으며, 용역수수료 및 기타수수료도 전년대비 각각 225%, 242% 성장한 4억원과 3억을 기록했다.
여행박사의 신창연 대표는 "여행박사 실적 성장의 요인으로 고객의 Needs에 적합한 다양한 여행상품의 개발과 고객우선주의의 영업활동이 주요했다"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80.6% 성장했고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전년대비 51.5%, 58.9% 성장한 30억원과 22억원을 기록하는 등 규모의 경제 실현과 동시에, 상장 모회사인 트라이콤의 선진화된 효율적인 경영관리시스템 지원을 통한 빠른 정착이 여행박사의 외형 및 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2008년 계획에 대해 신대표는 "국민소득이 증대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여행객들의 소비패턴도 개인의 Needs에 맞는 FIT시장이 부각됨에 따라, FIT 전문 여행사로서의 여행박사는 2008년도에는 고객의 Needs에 적합한 최상의 상품 개발 및 고객 만족도를 높임으로서, 보다 큰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행박사의 모회사인 트라이콤의 이강진 대표이사는 "지난해 인수한 여행박사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여행박사의 인수 효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며 "2008년도에도 여행박사의 성장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트라이콤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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