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타운 개발 10년 만에 첫 분양

입력 2017-12-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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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두산건설 ‘광명 에코 자이위브’…총 2104가구 중 일반물량 914가구

‘광명 에코 자이위브’가 경기권의 대표적 재개발 사업지인 광명뉴타운 분양의 포문을 연다. 광명시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나오는 첫 단지이기도 하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S건설·두산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 16R구역에 지어올리는 ‘광명 에코 자이위브’ 단지가 이번주 분양시장에 나온다. 광명뉴타운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 11개 재개발구역, 114만6000여㎡ 규모로 2007년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이번 단지는 10년 만에 나오는 첫 분양단지다. 모든 개발이 완료되면 총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선 신주거 타운으로 조성된다.

이번 단지는 총 2104가구 규모로 일반물량이 914가구에 달한다. 모든 가구가 84㎡ 이하 중소형으로, 이 중 소형은 전체의 80%가량을 차지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역세권 단지인 데다 각종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그동안 주변에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아 새집 수요도 많을 것이라는 게 인근 공인중개소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특히 ‘광명 에코 자이위브’는 정부의 6·19 부동산대책을 통해 광명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나오는 분양단지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청약을 할 경우 가구주가 아니거나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자의 가구에 속한 경우, 2주택 이상을 소유한 가구에 속한 경우 등 1순위 청약자격이 까다로운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까지다. 중도금 대출은 최대 60%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750만 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59㎡는 약 4억3000만 원, 84㎡는 6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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