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이 가능한 천안시 전원주택단지 '거북이마을'

입력 2017-12-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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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건축된 전원주택 매도물량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지만, 정작 사겠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가격은 점점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이웃과의 불화, 불편한 교통, 높은 주택관리비 등이 거론되면서, 전원주택단지 분양이 갈수록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히려 입주민들을 까다롭게 고르고 있는 전원주택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거북이마을은 필지 별 건축위치와 높이, 외장재의 종류와 색상 등이 정해져 있어 내 마음대로 건축을 할 수 없다. 분양사인 아모루의 분양담당자에 의하면, 이러한 조건 없이 분양되는 전원주택단지들은 이웃간 일조권과 조망권을 간섭하게 되어 다툼이 생기고, 독자적인 건축은 단지 전체의 경관을 해치게 되어 주택가격 하락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분양담당자가 설명하는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접목한 거북이마을의 특징은 먼저 세계보건기구(WHO)가 2급발암물질로 지정한 지자기(자기장)과 전자파로부터 안전한 곳이며, 주변에 공장과 축사가 없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째, 서울과 대전이 1시간 내 생활권이며, 목천ic에서 단지까지의 4km가 왕복2차선 도로이고, 진입도로와 단지 내 도로 폭을 8m로 확보하여 교통편이 좋으며, 특히 단지 앞 80m에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셋째, 의료시설(천안의료원 8km, 순천향대학병원 17km, 단국대학병원 17km), 교육시설(어린이집 1.6km, 초중고등학교 1.7km, 각종 대학 20분 내), 다양한 문화시설(독립기념관, 예술의전당, 대명콘도, 워터파크 온천, 상록리조트, 우정힐스CC, 보드우드CC, 유관순 생가, 박문수 어사 생가, 이동녕 생가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넷째, 지목이 대지이며, 수도 전기 통신 가스 오우수 등의 모든 시설이 지중화되어 있어, 별도의 개발비용과 부대비용을 들이지 않고 즉시 건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명구 아모루 이사는 “실제 다른 전원주택부지들은 임야나 전답 상태로 분양을 하기 때문에, 매입 후 각종 개발행위(토목설계허가, 측량, 농지전용부담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 개발부담금 등)과 부대공사에 수천만 원이 들어간다”며, “이것을 모르고 전원주택부지를 매입하는 예비건축주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평리 일대에 위치한 거북이마을은 건축을 의뢰하면 아모루에서 치유건축을 일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유건축이란 건축물의 유해요소를 모두 없애고 건강증진 솔루션을 적용하여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이 가능한 건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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