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트코인 CME 첫 거래 소식에…가상화폐株 일제히 급등

입력 2017-12-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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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다.

빗썸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을 소유한 비덴트는 18일 오후 2시 15분, 전 거래일 대비 29.82% 오른 2만4600원으로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모다는 현대BS&C가 자체 개발한 가상화폐 ‘Hdac’에 참여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25.28% 급등했다. 엔알케이는 가상화폐 사업을 추진한다는 주총 결의 내용이 부각되며 17.71% 올랐고, 동양네트웍스 역시 최근 사업 목적에 가상화폐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6.04% 올랐다.

이외에도 SBI인베스트먼트가 29.79% 오른 1525원으로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옴니텔(29.54%), 디지탈옵틱(28.01%), 한일진공(27.00%), 케이피엠테크(22.87%) 등도 일제히 올랐다.

한편, 이날 오전 8시(한국시간) CME에서 비트코인의 첫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주 1만7000~1만8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CME 선물 개시를 앞두고 2만 달러에 근접했다. 하지만, 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개장 2시간여 만에 4% 넘게 추락하며 1만8600달러 대로 후퇴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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