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총은 ‘2017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IT 융합인재(‘IT반도체 공정/장비’, ‘모바일 앱 UI/GUI 디자인’) 양성과정을 진행, 전문인력 육성과 고용창출에 앞장섰다.
이 과정은 기업의 인력수급 불일치 및 청년층 실업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커리큘럼의90% 이상을 전공기반 실습교육으로 구성함으로써 동종 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실습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능력을 겸비함으로써 업무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교육생을 채용한 기업은 재교육 비용 절감, 업무적응시간 단축 등 실무능력 강화로 인해 인력운용의 효율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얻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고용노동부, 경기도, 산학연협의체(한국반도체산업협회, 명지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했다. 교육대상자는 전원 청년층 미취업자로 모집했으며,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47명(58%), 기타 저소득층 6명(7%) 등)을 우선 선발함으로써 취약계층 취업률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이의성 경기경총 고용지원본부 전문위원은 “향후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신성장 유망 산업의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해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차원 고용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경기지역 산업특성을 반영해 일자리창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매해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사업평가 기준 S등급(최우수)을 받는 등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고용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