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도지사·재보선 불출마 선언…향후 거취는?

입력 2017-12-18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안희정 충남지사가 내년도 도지사 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모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18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송년 기자회견에서 "내년 6월까지 8년간의 도정을 잘 마무리하고 3선에는 도전하지 않겠다"라며 "현재로서는 보궐선거 출마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안희정 지사가 충남지역 국회의원 재보선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전 120일까지 사직해야 하며, 충남지역 외 재보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전 30일까지 직을 내려놔야 한다.

하지만 안희정 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고자 임기를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재보선 불출마 선언에 힘을 실었다.

안희정 지사의 이 같은 발언에 일각에선 그가 '원외' 신분으로 내년 8월 있을 당 대표 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안희정 지사가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차기 충남지사 후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지사 후보로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양승조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야당의 경우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정진석·이명수·홍문표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국민의당에선 김용필 충남도의원이 11일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00,000
    • +0.27%
    • 이더리움
    • 4,741,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2.65%
    • 리플
    • 2,036
    • -4.41%
    • 솔라나
    • 354,700
    • -1%
    • 에이다
    • 1,481
    • -1.59%
    • 이오스
    • 1,177
    • +10.93%
    • 트론
    • 300
    • +3.81%
    • 스텔라루멘
    • 803
    • +33.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0.9%
    • 체인링크
    • 24,630
    • +5.44%
    • 샌드박스
    • 839
    • +5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