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성열 이별 고하자 표예진 '폭풍오열', 이동하 '수혜?'…전미선, '비밀 폭로' 예고

입력 2017-12-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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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 이성열에게 차이는 가운데, 표예진 비밀을 알고 있는 새 인물이 등장한다.

18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25부에서 석표(이성열 분)는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은조(표예진 분)에게 이별을 말한다.

앞서 석표는 은조에게 줄 선물을 고르며 마음을 표하려 했다. 선물을 고르면서 마침 행자(송옥숙 분)에게 줄 목도리도 산 석표. 석표는 선물을 들고 행자의 전당포를 찾았다.

행자는 석표에게 공황장애를 언급하며 "은조가 아버지와의 공통점 때문에 총각을 챙기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석표는 은조가 자신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동정심'에 잘 해준 것이라고 오해했다. 이후 석표는 은조의 연락을 거절했다.

은조는 석표와 끝났다고 생각하며 힘들어한다. 그러던 중 석표는 은조에게 만나자고 한다. 은조는 한껏 기대하고 나가지만 석표는 "나는 시간이 필요하다. 잘못이 있다면 그것도 나다. 이 말하려고 보자고 했다. 잘 지내라"며 완전한 이별을 고한다.

은조는 "홍석 씨 어떤 사람이어도 상관없는데"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별에 힘들어하는 은조의 옆을 부식(이동하 분)이 지킨다. 부식은 은조를 위해 영화관도 가 주고, 은조가 눈물을 쏟아내자 부식은 손수건을 건넨다. 부식이 은조의 마음을 돌려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행자의 집에는 새 인물 은정(전미선 분)이 찾아온다. 앞서 은정은 행자에게 전화를 걸어 "애들 고모다"라며 안부를 건네다. 행자는 불길해하며 '이번에는 절대 돈을 해주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은정은 행자의 방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그러면서 "우리 언니 요새 뭐 하냐. 주변의 변화? 심경의 변화? 내 코가 개 코다"라며 행자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결국 은정은 행자에게 돈을 요구한다. 은정이 "은조 밑으로 들어간 돈 만 해도 나한테 해 줄 돈이 넘칠 텐데"라고 말하자 행자는 "여기서 은조 얘기가 왜 나오냐"고 응수한다. 그러자 은정은 "걔가 이 집에서 살 자격이나 되냐"며 비밀을 꺼내려 한다. 행자는 은조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은정 때문해 불안해한다.

충서(김법래 분)와 미애(이아현 분)의 사랑은 더욱 불이 붙는다. 충서는 자신의 집에 있던 모과차를 미애에게 선물한다. 종희(송유현 분)는 "이상하다. 모과차가 어디 갔지"라며 찬장을 뒤지고, 같은 시각 미애는 모과차를 품에 안고 한 잔 타 마시고 있다.

한편 인우(한혜린 분)는 인정(윤지유 분)이 근섭(이병준 분)을 만난 사실을 알고 "너 아버지한테 심한 소리 한 것 아니지"라고 캐묻는다. 인정은 "아버지 결혼이 우리한테 도움이 돼야 한다고 했다"고 답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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