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톡신 수출 증가ㆍ보툴렉스 임상 진전 ‘긍정적’…목표가 64만원-신한금융투자

입력 2017-12-19 0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9일 휴젤에 대해 내년 톡신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약 보툴렉스의 임상 진전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64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용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7% 늘어난 449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보툴리눔 톡신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0% 늘어난 252억 원을 기록하겠다”며 “경쟁사와 달리 공격적인 가격 할인을 하지 않아 원가율이 0.9%포인트가량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마진 방어로 56%대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4분기 톡신 수출액은 전년보다 67.3%나 늘어난 18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톡신 내수는 12.4% 줄어든 7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올 3분기와 마찬가지로 물량 증가에도 경쟁 격화로 인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는 분석에서다.

내년 전망은 더 밝다.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8%, 11.9% 늘어난 1976억 원, 1143억 원으로 예상됐다. 톡신 수출액도 25% 늘어난 928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톡신 수출 증가와 보툴렉스 미국과 유럽 임상 3상 마무리가 예상된다”며 “톡신 내수는 경쟁사의 가격 할인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나, 수출은 브라질과 러시아 지역 판매 증가로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말 미국과 유럽에서 보툴렉스 임상 3상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대웅제약(나보타)에 이어서 2019년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제품) 출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53,000
    • -0.64%
    • 이더리움
    • 4,06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99,100
    • -1.66%
    • 리플
    • 4,111
    • -1.67%
    • 솔라나
    • 287,900
    • -2.01%
    • 에이다
    • 1,165
    • -1.77%
    • 이오스
    • 957
    • -2.84%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2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50
    • +0.92%
    • 체인링크
    • 28,520
    • -0.24%
    • 샌드박스
    • 595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