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대규모 영업적자ㆍ유상증자 ‘악재’…목표가 1만원↓-NH투자증권

입력 2017-12-19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업황 회복 시점에서 유상증자 및 대규모 영업적자 발표 등 악재가 발행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올해와 내년 각각 4900억 원, 2400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단기 유동성 부족으로 1조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예고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단기유동성 악화에 따른 유상증자 결정”이라며 “현재 순차입금은 3조1000억 원인데, 내년 만기가 도래하는 순차입금 1조6000억 원 중 회사채(5000억 원)와 외화평형기금(4000억 원)에 대한 차환 불확실성 때문에 유증을 결정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8년 매출액은 5조2000억 원 수준으로 하락이 예상되는데, 이는 작년 수주부진에 기인했다”면서 “현재 수주잔고는 11조8000억 원으로 2019년 확정된 매출은 4조5000억 원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낮아진 주가 눈높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1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 연구원은 “유상증자 이후 내년 말 동사의 주당순자산가치(BPS)는 1만1000원 수준으로,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효과와 단기 수익성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했다고 판단한다”면서 “2018년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66배에서 거래 중으로, 목표 PBR 0.9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1만 원으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선업황 회복세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 개선과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삼성중공업은 내년 8~9조 원 수준의 신규수주를 통해 2019년께 7조3000억 원 수준의 매출액을 회복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액화천연가스(LNG)선, 대형컨테이너선 및 해양플랜트 수요 개선이라는 업황 회복 방향성은 명확하다”면서 “발행가능주식수 증가를 위한 주주총회, 유상증자를 위한 이사회 등 유상증자 진행과정에서 주가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나, 내년 2분기부터 수주증가와 선가상승으로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주 분수령” 나프타 수급 보릿고개 넘는 석화업계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953,000
    • -0.43%
    • 이더리움
    • 3,425,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0.61%
    • 리플
    • 2,107
    • -0.28%
    • 솔라나
    • 126,400
    • -0.47%
    • 에이다
    • 368
    • -0.27%
    • 트론
    • 495
    • +1.85%
    • 스텔라루멘
    • 263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0.68%
    • 체인링크
    • 13,840
    • +0.44%
    • 샌드박스
    • 115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