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 신혼여행지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세계 100대 코스에서 90위 랭크

입력 2017-12-19 11:27 수정 2017-12-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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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미국 사이프러스 포인트, 일본 4곳, 중국 1곳이 100대 코스에 올라

경남 남해 명품골프장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이 영국의 코스평가 사이트인 ‘톱 100 골프코스’가 최근 발표한 2018 세계 100대 골프 코스에서 90위에 올랐다. 2016년보다 한계단 상승했다.

‘세계 100대 코스’는 전 세계 골프 여행가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골프장 정보 사이트. ‘골프 코스의 컨슈머 리포트’라고도 불리는데 톱100골프코스 사이트에서 골프 여행가들이 직접 참여해 순위를 결정한다.

사우스케이프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톱30 코스’에서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은 세계적인 코스 전문가 데이빗 데이비스가 세계적인 골프장인 미국의 페블비치와 비교해 ‘강화된 페블비치(Pebble Beach on steroids)’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은 모던 링크스의 대가인 카일 필립스의 설계한 골프장으로 남해 바다의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된 18홀의 하이엔드 퍼블릭 골프장이다. 남해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을 고스란히 살려 설계한 만큼 16개 홀에서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바다를 넘겨 티샷을 해야 하는 6개의 홀 등 난도 있고 흥미진진한 코스 조성은 골퍼들에게 짜릿함과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킨다.

아름다운 조형미를 자랑하는 사우스케이프의 클럽하우스 및 럭셔리 호텔과 최고급 프라이빗 빌라를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스파, 아날로그 음악당, 와인 바, 인피니티 풀 등의 부대시설, 건축물 곳곳의 예술 작품과 가치 있는 소품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먹거리도 일품이다. 남해의 최고급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음식 등은 천혜의 경관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이곳을 찾은 고객들에게 ‘궁극의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배용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신혼여행지이자 CF 등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톱100골프코스에 따르면 세계 1위는 지난 해에 이어 미국 페블비치 연안에 위치한 사이프러스포인트가 차지했다. 내년 US오픈 개최지로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시네콕힐스가 한 계단 상승한 2위, 뉴저지의 파인밸리는 3위에 랭크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고베의 히로노 골프장을 비롯한 4곳, 중국은 하이난의 샹킹베이 1곳만이 사우스케이프에 이어 91위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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