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전국 4만3066가구 입주...2000년 이후 1월 최대치

입력 2017-12-20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1월 전국에서 2000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8년 1월엔 전국에서 아파트 4만3066가구가 입주한다. 1월 입주물량은 지난 2017년 2만3625가구로 2000년 이후 동월 대비 최대치로 집계된 바 있다. 2018년 1월은 2017년보다도 82%(1만9441가구)의 입주물량이 증가했다.

2015년~2017년의 평균인 2만1016가구의 입주물량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분양 사업이 활기를 띤 2015년부터의 분양물량이 내년 1월의 입주물량으로 돌아온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는 2만279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중 경기에 92%(2만895가구)가 집중됐다. 서울에는 916가구, 인천에서는 980가구의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경남에 3624가구로 입주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충남 3199가구 △전북 2599가구 △경북 2395가구 △부산 2308가구 △전남 1848가구 △세종 1218가구 △충북 842가구 △강원 687가구 △울산 595가구 △광주 381가구 △제주 349가구 △대구 230가구 순이었다.

이현수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부동산규제 강화 속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는 2018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공급과잉 여파로 부동산 침체를 겪고 있는 경기 화성시, 경남 등은 2018년에도 입주물량이 많아 전세시장 가격조정과 미입주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50,000
    • -1.92%
    • 이더리움
    • 4,803,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1.56%
    • 리플
    • 678
    • +1.19%
    • 솔라나
    • 214,800
    • +3.67%
    • 에이다
    • 586
    • +2.99%
    • 이오스
    • 822
    • +0.49%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64%
    • 체인링크
    • 20,400
    • +0.34%
    • 샌드박스
    • 463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