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1월 한달간 약 '100만 대' 인도

입력 2017-12-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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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그룹이 11월 총 99만5900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폭스바겐그룹은 "11월 한달 동안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지난해보다 11.1% 증가한 99만5900대를 인도했다"고 20일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11월까지 누적 인도량 974만34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수치다.

프레드 캐플러 폭스바겐그룹 판매 총괄은 “폭스바겐 그룹 핵심 브랜드들의 인도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성공적인 11월이었다”고 자평했다.

유럽 지역에서의 약진이 돋보였다. 폭스바겐그룹의 8개 브랜드는 1월부터 11월까지 유럽 지역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어난 400만 대를 인도했다. 특히, 연초부터 높은 수요를 보여온 중앙 유럽과 동유럽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5.7% 증가해 총 6만9400대를 인도했다.

북미 지역 11월 인도량도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누적 인도량은 884,9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났다. 남미 지역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견인으로 인도량이 3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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