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위탁 수하물 서비스 편의성 업그레이드

입력 2008-02-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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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및 김포 국제선 출발편에 RFID 기술 도입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출발과 도착편과 김포공항 국제선 출발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위탁수화물 서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국내선 운항편(11개 공항)과 김포공항을 출발해 하네다로 운항하는 국제선 운항편의 위탁수하물에 대한 RFID 기술을 적용하는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ㆍ한국공항공사ㆍ아시아나IDT가 공동개발한 'RFID체계'는 RFID 태그를 부착한 수하물의 주요 이동경로마다 설치된 리더가 감지한 수하물정보를 탑승객 정보와 함께 아시아나의 운송 및 운항시스템과 한국공항공사의 수하물정보시스템이 공유한다. 또한 보안검색과 승객들을 위한 SMS(문자메세지)서비스 및 LCD모니터를 통한 수하물정보 안내에 활용토록 구성됐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앞으로 RFID 기술도입으로 국내선 공항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위탁수하물 서비스로 항공기 운항 정시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승객들은 자신의 위탁수하물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도착하는 공항에서 수하물 확인 및 인수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이 본인의 짐에 대한 정보를 문자 메세지로 받기를 원하면, 공항에서 수속시 직원에게 신청하면 되며, 신청을 완료한 손님은 항공기 출발전까지 수하물검색 및 수하물탑재에 대한 기본 문자 메시지 2회와 도착 후 수하물 하기에 대한 기본 문자 메시지 1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승객 및 김포-하네다 출발편 위탁수하물 RFID 적용에 따라 RFID 태그 발행에 연간 5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첨단 IT기술이 반영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그 이상의 가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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