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보안기업 안철수연구소는 27일 온라인 게임 보안 신제품 ‘핵쉴드 온라인게임 2.0(AhnLab HackShield for Online Game 2.0)’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핵쉴드 온라인게임 2.0’은 온라인 게임을 실행할 때 게임과 함께 작동해 게임 프로그램의 해킹이나 변칙 플레이를 막아줌으로써 게임을 정상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즉, 오토플레이, 메모리 조작, 스피드핵 등 다양한 해킹 툴을 탐지/제거한다.
‘핵쉴드 온라인게임 2.0’은 동종 제품 대비 보안성과 편의성이 높고, 윈도 비스타 64비트까지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성 측면에서는 안철수연구소의 검증된 시그니처(signiture) 엔진과 함께 메모리 휴리스틱 엔진을 탑재해 변종 해킹 툴의 감지/차단 기능이 탁월하다. 또한 USB 등을 통해 공공연히 판매되고 있는 하드웨어 오토마우스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서버 연동 기능이 확장돼 기존 32개 메모리 함수에 대한 조작을 감지하는 데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메모리 전체 영역에 대한 조작을 감시할 수 있게 됐다. 편의성 향상 측면에서는 제품 패치 및 엔진 업데이트를 자동으로 할 수 있으며 실시간 해킹 모니터링 및 보고서 출력을 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중국, 일본의 현지 법인을 비롯해 해외 각지의 네트워크와 공급망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신고 접수, 새로운 해킹 툴 방지 모듈 개발과 긴급 엔진 업데이트로 갈수록 지능적이고 다양해지는 온라인 게임 해킹 기술에 대응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의 김홍선 CTO는 “최근 온라인 게임 사업에서 보안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게임공급사들은 게임 이용자들이 해킹 피해로 인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게임 보안 솔루션 도입에 적극적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우수한 게임 보안 기술과 실시간 대응 서비스로 국내외 게임 이용자에게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