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여객선 침몰…166명 구조·최소 4명 사망·88명 실종

입력 2017-12-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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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여객선 'MV 메르크라프트 3'(연합뉴스)
▲사고 여객선 'MV 메르크라프트 3'(연합뉴스)

21일 필리핀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258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해 최소 4명이 숨지고 88명이 실종됐다. 166명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필리핀 마닐라 동부 약 70km 해상에서 여객선 'MV 메르크라프트3'이 전복돼 가라앉아 4명이 사망했으며 88명이 실종됐다.

사고 현장에는 해안경비대와 해군이 출동해 민간 선박들과 합동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아르만드 발릴로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악천후가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사고 선박을 타고있다 구조된 승객은 "배가 출발할 때는 날씨가 좋았지만 약 2시간 뒤에 강풍을 동반한 높은 파도가 일었다"라며 "선박이 멈추고 뱃머리가 침수되기 시작했다"고 긴박했던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당시 사고 선박에서는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으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져 실종자 중 구조자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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