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뉴스룸' 방송캡처)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가 진행한 ‘플랜다스의 계’가 3주 만에 목표액 150억 원을 달성했다.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대구 지방 국세청장인 안원구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다스의 실소유주를 찾아내기 위한 국민 모금 ‘플랜다스의 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원구 위원장은 “3주라는 기한을 잡고 시작한 건 아니다. 하지만 급속도로 모금이 됐고 150억 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마감했다”라며 “필요하면 추후에 다시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원구 위원장은 “총 3만6477명이 참여해주셨다. 많은 분들이 기발한 아이디를 내주셔서 이름도 ‘플랜다스의 계’로 짓게 됐다”라며 “밝힐 수는 없지만 한 부부가 9600만 원의 금액을 냈다. 어떠한 이익도 없지만 마음으로 참여하신 것 같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스의 실소유주를 찾아내기 위한 국민 모금 ‘플랜다스의 계’를 오픈했다. 이후 약 3주 만에 150억 원이라는 큰 금액이 모금됐고 현재는 모금이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