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활비' 이원종 전 대통령 비서실장 검찰 출석…"성실히 임할 것"

입력 2017-12-22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를 받는 이원종(75)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실장은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청와대에 근무했다.

이 전 실장은 22일 오전 9시 33분께 서울중앙지검 현관에 도착해 “사실대로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날 이 전 실장은 “국정원 특활비 받은 혐의 인정하는가”는 취재진의 질문에 “올라가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고 대통령의 지시였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이 전 실장은 수 차례에 걸쳐 억대의 국정원 특활비를 받은 혐의가 있다. 검찰은 이 전 실장을 상대로 특활비를 받게 된 경위와 용처, 규모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실장의 혐의가 기존 국정원 특활비 수수와 구조는 유사하나 그간 알려진 것과 다른 내용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매달 5000만~1억 원씩 청와대로 흘러갔다고 알려진 국정원 특활비 규모가 이 전 실장 재직 시절 달라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33,000
    • +4.07%
    • 이더리움
    • 2,845,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485,800
    • -0.47%
    • 리플
    • 3,471
    • +4.02%
    • 솔라나
    • 196,100
    • +7.98%
    • 에이다
    • 1,088
    • +3.92%
    • 이오스
    • 750
    • +3.02%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7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50
    • +3.62%
    • 체인링크
    • 21,320
    • +11.74%
    • 샌드박스
    • 421
    • +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