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반기 히트상품] 농심 ‘오징어짬뽕’, 25년간 누적 판매 14억 개…원조 짬뽕라면의 힘

입력 2017-12-22 10:09 수정 2017-12-22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심 '오징어짬뽕'
▲농심 '오징어짬뽕'

1992년 출시된 오징어짬뽕이 어느덧 25주년을 맞아 농심의 대표 장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 14억 개를 돌파한 오징어짬뽕은 꾸준한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인기를 이어올 수 있었다. 2005년 오징어짬뽕컵, 2010년 오징어짬뽕큰사발을 차례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간편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술을 마신 다음 날엔 ‘해장라면’으로, 군대에선 ‘뽀글이(봉지에 뜨거운 물을 부어 조리)’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농심은 최근 오징어짬뽕 출시 25주년을 맞아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오징어 풍미를 강화하고 면발을 15% 두껍게 해 정통 짬뽕 맛을 구현했다.

리뉴얼에 맞춰 포장 디자인과 광고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 비해 붉은 색감을 강조해 중화풍의 느낌을 살렸고, 오징어를 본떠 만든 캐릭터 또한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배우 고창석과 동하를 모델로 발탁해 재치 있는 광고도 새롭게 선보였다.

농심 측은 오징어짬뽕 출시 이후 여러 경쟁 제품이 등장했지만 오징어의 식감과 국물 맛 등 제품력만으로 승부해 꾸준한 매출을 견인해 왔다고 설명했다.

농심 관계자는 “깊은 오징어 맛과 굵어진 면발로 기본에 충실한 원조 짬뽕 라면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53,000
    • -1.21%
    • 이더리움
    • 4,615,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3.32%
    • 리플
    • 1,919
    • -6.75%
    • 솔라나
    • 345,000
    • -4.46%
    • 에이다
    • 1,373
    • -7.91%
    • 이오스
    • 1,125
    • +3.5%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699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4.45%
    • 체인링크
    • 24,460
    • -2.9%
    • 샌드박스
    • 1,039
    • +6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