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 엔시트론이 음향진동 융합 헬스케어 기기를 개발 완료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아쿠아필 기기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엔시트론은 내년 1월 신규 브랜드 ‘닥터스파(Drspa)’를 론칭하고 음향진동 융합 헬스케어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닥터스파’ 음향진동 융합 헬스케어 기기는 손목, 팔꿈치, 어깨 주변 관절 등 근골격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제품이다. 엔시트론 헬스케어 사업부와 기존 음향기술 사업부, 음향진동 전문기업 에보소닉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닥터스파’ 음향진동 융합 헬스케어 기기는 TV, PC, AI스피커 등으로 스피커 분야 경험을 통해 쌓아온 엔시트론이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 음향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근골격 질환의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직장인, 실버 세대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시트론은 내년 1월 본격 판매를 목표로 현재 국내에서 활발한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유통 구조의 변화에 맞춰 온오프라인 기업간소비자거래(B2C) 방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엔시트론은 지난 2015년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마사지기 출시에 이어 신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론칭해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엔시트론이 개발한 복합광파장기(IPL) 로완, 피부미용기기 아쿠아필은 국내, 중국,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