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쳐)
자이언티가 故 종현 빈소 조문과 관련해 악플에 시달린 가운데, 자이언티와 종현의 생전 친분이 눈길을 사고 있다.
자이언티는 2015년 故 종현이 발표한 자작곡 '데자-부(Deja-Boo)'에 공동 작곡 및 피처링으로 참여할 만큼,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종현 역시 과거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해 자이언티와의 관계를 언급한 바 있다.
종현은 '절친'을 묻는 질문에 "자이언티 씨는 친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우정을 과시했다.
자이언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데자-부'가 음원차트에서 1위 한 것을 언급하며 "일로 만난 관계가 아니다. 원래 양복점에서 같은 분에게 옷을 맞춰서 친분이 생겼는데 밥도 먹고 사적으로 만나다 보니 색이 맞았다"고 밝혔다.
한편 자이언티는 22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자이언티와 네티즌이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자이언티에 "왜 종현 장례식에 안 갔어요?"라고 비난을 했고, 이에 자이언티는 "갔어요. 기자분들 다 빠졌을 때. 나도 인간이라 슬픕니다. 조문을 사진 찍히기 위해 가나요. 슬픕니다"라고 착잡한 심경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