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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창업자 커뮤니티는 정보 교류와 애로 사항 공유의 장이 되어, 경영의 감을 잃지 않게 한다. 실제로 성공한 창업가들은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 분야의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의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글로벌창업센터가 ‘2017 SGSC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의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SGSC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창업자들의 커뮤니티 ‘Starting Together’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상시 모집으로 진행됐다.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창업자 총 112명이 접수했으며, 커뮤니티 등록은 총 4건(IT, 여성창업, 헬스케어 등), 커뮤니티간 모임은 총 10회, 최종적으로 65명의 네트워트가 구축됐다.
해당 커뮤니티 모임에 수반된 실습 재료비 및 다과비, 강사 관련 비용은 물론 모임 장소(서울글로벌창업센터 코워킹 장소)까지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서 제공했으며, 연간 각 커뮤니티 당 최대 340만원의 금액이 지원됐다.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측은 “SGSC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간단한 절차로 가입 가능한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엑세스 멤버라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라며 “이번에 구성된 창업자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한 창업 정보 교류와 수익 창출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설립된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서울시와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터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센터는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내ㆍ외국인의 친화적 창업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매분기 다양한 사업들(창업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