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시설 내 유아를 돌보고 있다.(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22일 연말을 맞아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종합복지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해 본사 임직원 성금 약 28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장 등 시설 직원들이 참여했다. 전달식 이후 참석자들은 보호소 내부를 돌아보며 시설 거주인들의 생활 환경과 복지 관련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은 개개인의 작은 후원을 모아 큰 도움을 만든다는 취지로 1991년부터 매월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모아 ‘끝전 성금’을 조성해 왔다. 회사는 임직원 성금에 매칭그랜트 출연금을 더해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복지관에 전달한다. 동방사회복지회에는 2007년 성금기부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 왔으며 올해로 후원 10주년을 맞았다.
‘끝전 성금’은 본사 외에도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 여수공장, 대전 중앙연구소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각각 조성되며, 각 사업장은 연말연초 전국 10개의 지역 복지시설에 총 1억1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