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 소속 주니어들은 23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 중국 광둥성 그랜드 레이크골프클럽에서 2017 최경주골프꿈나무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2007년 발족 이후 올해 10회째 실시되는 최경주재단의 동계훈련은 5년 전부터 중국 광저우 사회시에 위치한 그랜드 레이크 에 둥지를 틀었다. 최경주 이사장이 직접 지도하는 골프 기술 및 인성교육을 통해 다수의 국가대표 상비군을 포함 현재까지 총 13여 명의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프로를 배출했다.
올해 역시 최경주 이사장의 주특기인 벙커샷과 독자적인 방법으로 고안한 클레이샷(진흙을 이용한 연습) 등 다양한 골프 샷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또한 기술 훈련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중국어 교육, 미술 심리치료교실, 골프룰 교육, 비전 교육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지덕체 함양을 위한 인재양성 훈련캠프를 실현한다.
최경주 이사장은 “매년 동계훈련에 참여하여 결실을 얻는 꿈나무를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다”며 “자신의 훈련법을 개발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체생활을 통해 경쟁하고 서로가 의지하며 어려운 훈련 과정을 이겨나가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히 신경 써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동계훈련이 열리는 그랜드 레이크에서는 꿈나무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골프장 이용 및 숙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훈련기간동안 의료를 지원한다.
한편, 최경주는 오는 3월 1일 개막하는 호주프로골프투어 뉴질랜드오픈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