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절반 "부모보다 나은 직업 못 가질 것"

입력 2017-12-26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년의 절반 가까이가 부모보다 더 나은 직업을 가질 수 없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고용노동부가 만18∼34세 청년 1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청년고용정책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 세대보다 괜찮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고 기대하는 청년은 전체의 53.6%에 불과했다.

기업들이 능력 중심으로 채용하고 그에 따른 임금을 주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43.2%, 청년 고용 시 양성이 평등하게 대우받는다고 답한 비율이 33.0%로 높지 않았게 나타났다.

청년들의 최근 가장 큰 고민이 뭔지 묻는 말에 취업(36.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직·구직 준비 상황에 관한 질문에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1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14.4%), 공공기관(12.3%), 대기업(11.9%), 공무원 시험(11.3%)순이었다.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는 청년 비중은 76.1%로 컸지만, 공무원 등 공공부문 채용 규모가 확대돼야 한다고 여기는 비중도 78.3%로 컸다.

청년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임금과 복지 수준(38.3%)으로, 자신의 적성이나 전공, 흥미에 맞는 직무(16.1%)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아울러 청년층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근로시간과 업무량을 중요하게 따지는 비중이 컸다.

청년들은 청년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우선순위 과제로 청년일자리 질 개선(57.3%)을 꼽았다. 이어 청년일자리 양 늘리기(42.8%),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정규직화(31.7%), 정규직-비정규직 격차 완화(30.4%) 순이었다.

정부의 고용 정책에 대한 청년의 종합 인지도는 50.9%로 높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월 20∼30일 권역별로 면접조사와 온라인 조사로 나뉘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2.45%포인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우디 달군 한ㆍ중 방산 경쟁…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 T-글라스 공급난 장기화…삼성·LG 등 ABF 기판 업계 ‘긴장’
  • 일본 대미투자 1호, AI 전력·에너지 공급망·핵심소재 초점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512,000
    • -1.8%
    • 이더리움
    • 2,880,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825,000
    • -1.55%
    • 리플
    • 2,120
    • -3.28%
    • 솔라나
    • 120,400
    • -4.06%
    • 에이다
    • 408
    • -2.63%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242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280
    • -2.1%
    • 체인링크
    • 12,760
    • -2.89%
    • 샌드박스
    • 125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