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이익둔화 반영, 목표주가↓-미래에셋證

입력 2008-02-2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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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8일 온미디어에 대해 케이블TV 광고시장의 성장 둔화와 제작비 상승 압력에 따른 이익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도적인 장르별 채널 브랜드 경쟁력은 훼손되지 않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하며 저점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미래에셋증권 최영석 애널리스트는 "케이블TV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빨리 둔화되고, 온라인 게임 개발과 자체 제작비 상승에 따른 비용 압박이 증가되면서 4분기 실적은 당초 전망보다 대폭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까지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27.2%의 고속성장을 보이던 케이블TV 광고시장이 올해부터는 다소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넷 광고의 약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IPTV 등 대체 미디어 시장이 부상하면서 케이블TV 광고의 효용이 희석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온미디어 매출 역시 지난해까지 과거 3년간 CAGR 38.1% 성장에서 향후 3년간 12.0%로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 애널리스트는 "채널 브랜드 인지도로 대표되는 온미디어 경쟁력은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려됐던 시청점유율 하락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며, 보다 중요한 장르별 채널 경쟁력은 여전히 선도적인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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