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상승과 대폭락의 갈림길-평택촌놈

전일 코스피 지수는 11.76포인트 상승하며 1720.89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의 연이은 상승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상승의 원인이었다. 특징적인 현상이라면 외국인이 2일 연속 순매수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올해들어 외국인은 10조원 이상 순매도했다.

평택촌놈은 현재의 수급과 기술적 위치를 분석해 보면 완전히 양상이 다르다고 말했다. 수급은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반면, 차트의 위치는 아주 양호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조만간 확인매수와 절대관망 중에서 선택해야 된다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8일 전략으로 1750선 이상은 100% 비중, 1700선 이상은 75% 비중, 1700선 미만은 50% 비중으로 반드시 기준을 엄수하라고 조언했다.

미국의 추세를 보면 황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황당한 이유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를 억누르는 경기 침체에 대한 바닥 확인도 없는 상태인데, 크고 작은 호재가 난무하면서 아슬아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한국의 경우 시가는 미국, 장중은 아시아 증시의 영향을 받는 주체성 없는 시장"이라며 "결국 큰 흐름은 미국을 따라가기 마련인데, 바로 그 미국의 기술적 흐름이 저항선 돌파 또는 급격한 하락의 갈림길에 놓여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만일 한국이 1750선을 돌파하면 우량주와 개별주 2:1비율로 100% 매수하고, 1700선 이상은 우량주와 개별주 1:2비율로 75%"라며 "반대로 1700선을 다시 이탈하면 우량주와 개별주 0:2비율로 50% 전략을 엄수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금처럼 방향성이 모호한 시점에서는 종목보다 시황을 생각해야 되는데, 차라리 지수가 하락할 때만 종목압축이 필요하다"며 "본 사이트에서는 장중에 투자전략과 티커, 야간에 음성채팅방과 무료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략을 전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