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과 올해 4분기 적자전망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69% 떨어진 9만9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9만88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올해 4분기 매출액 1조6000억 원과 영업손실 3790억 원을 기록해 올해 연간 매출액 15조3700억 원과 영업이익 46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공시했다. 여기에 1조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주주 우선 청약방식으로 지주사 현대로보틱스가 120% 청약을 하기로 결의하면서 현대중공업 관련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도 16.72% 하락한 7만7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그룹 지주사 현대로보틱스는 7.88% 하락한 34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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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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