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7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4.57포인트(-0.19%) 하락한 2422.77포인트를 나타내며, 24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840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07억 원을, 기관은 3558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1.5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전자(+1.32%) 의료정밀(+0.7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신업(-1.95%) 전기가스업(-1.50%) 등은 내림세다.
이외에도 건설업(+0.24%) 기계(+0.2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수장비(-1.32%) 비금속광물(-1.03%) 금융업(-1.0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1.25% 오른 244만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51% 오른 36만35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모비스(+3.83%), 삼성물산(+2.4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텔레콤(-3.96%), KT&G(-3.77%), 신한지주(-3.04%)는 하락 중이다.
그 외 범양건영(+22.32%), 코스모화학(+14.69%), 코스모신소재(+13.8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현대중공업(-28.53%), 현대미포조선(-20.93%), 두산(-7.23%)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342개, 하락 종목은 476개이며 나머지 58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6원(-0.04%)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950원(-0.01%), 중국 위안화는 164원(-0.22%)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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