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강릉 구간, KTX 타면 자가용보다 탄소배출량 87%↓

입력 2017-12-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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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KTX 운행 모습.
▲경강선 KTX 운행 모습.
코레일은 경강선 KTX ‘인천공항∼강릉 구간’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 친환경 제품에 부여하는 ‘탄소발자국’ 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소발자국은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인천공항~강릉 구간을 KTX로 이용할 경우 1인당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7.47kgCO2으로 자가용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탄소배출량(55.87kgCO2) 보다 약 87%가 낮다.

올림픽 기간에 국내외 방문객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KTX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수치화해 보여줘 이용객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올림픽이 저탄소 친환경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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