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연예스포츠 핫뉴스] 박소현 아나운서 커피소년·에디킴과 결별 소진·미쓰에이 해체·딘 인스타그램 등

입력 2017-12-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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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소현 인스타그램)
(출처=박소현 인스타그램)

◇ ‘커피소년과 열애설’ 박소현 아나운서 누구?

박소현 KBS 아나운서(25)와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36·본명 노아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27일 한 언론 매체는 박소현 아나운서와 커피소년이 약2년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박소현 아나운서와 커피소년이 KBS 쿨FM '사랑하기 좋은날 이금희입니다'의 '혼자라서 그래' 코너를 함께 진행하며,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커피소년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 출신인 박소현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누가누가 잘하나' '동고동락' '박소현의 상쾌한 아침' '도전! 골든벨' 등을 진행해왔다. 커피소년은 2010년 1집 앨범 '사랑이 찾아오면'으로 데뷔했으며, 어쿠스틱씬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장가갈 수 있을까', '사랑이 찾아오면', '이게 사랑일까', '카푸치노'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최근에는 SBS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등의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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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진·에디킴,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별

그룹 걸스데이 소진(31, 박소진)과 가수 에디킴(27, 김정환)이 결별했다. 소진과 에디킴은 지난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공개열애 6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 27일 소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양 측은 "두 사람이 최근 결별,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별 시기와 이유 등은 개인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며 "향후 이들의 활동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 EP 앨범 'Girl`s Day Party #1'으로 데뷔했으며, 'Something' '반짝반짝', '한 번만 안아줘', '갸우뚱', '잘해줘봐야', '나 어때'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에디킴은 2014년 미니 앨범 '너 사용법'으로 데뷔했으며,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버클리 음대 출신의 에디킴은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엄친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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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쓰에이, '마의 7년' 못 넘기고 결국 해체

걸그룹 미쓰에이가 7년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해체됐다. 미쓰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7일 "소속 걸그룹 미쓰에이가 해체됐다"고 밝혔다. 미쓰에이 멤버 페이는 지난해 5월, 수지는 올해 8월 JYP와 재계약을 맺었다. 지아와 민은 각각 지난해 5월과 올해 4월 계약이 종료됐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2010년 싱글 앨범 'Bad But Good'으로 데뷔한 미쓰에이는 '남자 없이 잘 살아', '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굿바이 베이비', '터치'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결국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를 공식화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준에 따라 가수들이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 때 최장기간이 7년인데, 이로 인해 재계약 시점에 아이돌 그룹이 와해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4인 걸그룹 '씨스타' 역시 7년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해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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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딘 신곡 '인스타그램', 아이유 지원 사격

가수 딘의 신곡 '인스타그램'이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가운데, 아이유가 '인스타그램' 커버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딘의 '인스타그램'을 직접 부르는,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의 커버송은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했고, SNS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해당 영상에 관심이 쏟아졌다. 딘은 "너무 고맙다"라고 댓글로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앞서 딘은 아이유의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등 각별한 친분을 뽐낸 바 있다. 한편 딘의 새 싱글 '인스타그램'은 늦은 밤 침대에 누워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리다 느낄 수 있는 답답하고 우울한 감정에 대한 노래다. 딘은 자신이 SNS에 '인스타그램' 제작 과정을 털어놓으며 "그럴 때가 많았어요.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 인스타그램을 할 때 왠지 모르게 답답하고 우울해지는 순간. 2017년의 저를 돌아보며 발견한 게 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제가 좋아하고, 멋있어하고, 동경하는 사람들을 볼 때, 하물며 지인들을 볼 때도 그들과 나를 번갈아보며 제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걸요. 나도 내일은 뭔가 해야하는데, 나도 나아져야하는데, 더 잘해야하는데, 저 별의 별 사람들 속에 별 거 아닌 사람이 돼버리는 기분이 들 때. 하물며 수많은 지인, 친구 들 사이 속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 좋아요, 댓글들, 다이렉트 메세지, 어느 순간 반쪽짜리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 그 속에 진짜 나를 온전히 아는 사람이 없다 느껴질 때. 이 노래를 들어주세요"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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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사랑하는 사이' 강한나, 아이유와 친분 과시

'그냥 사랑하는 사이' 강한나와 아이유의 친분이 화제다.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열연 중인 강한나는 최근 SNS을 통해 "귀와 눈 마음 모두 행복했던 5시간. #아이유콘서트 #palette"라며 아이유 콘서트 인증샷을 게재해 눈길을 샀다. 사진 속 강한나는 '유애나(아이유 팬클럽명) 봉'을 손에 쥔 채, 초근접 셀카에도 미모를 발산했다. 아이유와 강한나는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거듭났다. 아이유는 과거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한나와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 등을 공개해 눈길을 산 바 있다. 한편 강한나가 출연 중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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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소녀, '파란만장 인생史' 눈길

7080 최고의 MC로 주목받았던 배우 정소녀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졸업 후 197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정소녀는 이듬해 MBC 6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했다. 정소녀는 1974년 이두용 감독의 영화 '돌아온 외다리'에서 조연을 맡으며 스크린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정소녀는 각종 프로그램의 메인 MC로도 활약하며 MC 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1975년 TBC 연기대상을 수상한 정소녀는 이듬해부터 TBC 오락 프로그램 '쇼쇼쇼'의 MC를 맡았으며 1985년 KBS2 '가족 오락관'에서도 맹활약했다. 정소녀는 본업인 연기와 MC를 꾸준히 이어가는 동시에 노래, CF까지 섭렵하며 다방면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정소녀는 결혼 이후 갖은 루머에 시달렸다. 정소녀는 1979년 4월 결혼했으나 돌연 흑인 아이 출산설이 퍼지며 '가족오락관'에서 하차하는 등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정소녀는 공백기 동안 레스토랑 사업과 투자를 하면서 재기에 나섰으나 IMF가 닥치며 그마저도 잘 안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또 정소녀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일방적인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1990년대 이후 연예계에 복귀한 정소녀는 영화 '썬데이 서울', 드라마 '그대 웃어요', '글로리아' 등에 출연, 최근에는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 고정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소녀는 현재 '금융 설계사'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27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정소녀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한 지점에서 금융설계사로 재직, 신입 FP 자격으로 관련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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